부천시 오정구는 오정아트홀에서 좀더 나은 공연과 영화 상영을 위해 음향장비와 영사기, 객석 의자 등을 교체하는 환경 개선공사를 오는 16일부터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오정구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오정아트홀에서 경로당 및 방문 간호 대상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를 무료 상영해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사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부천지구협의회 봉사자 13명이 어르신들에게 자리를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를 도왔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강원도 횡성의 작은 마을에서 89세 소녀 감성을 가진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2011년 인간극장에서 ‘백발의 연인’이란 제목으로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던 노부부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조명한 영화로, 2014년 11월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가 475만명을 돌파, 500만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