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창의실에서 오병권 부시장의 주재로 ‘2015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4월16일)를 맞아 우리생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15개 부서 과장들이 참석해 31개 분야 2천516곳에 대한 안전점검 이행 추진에 대한 상황을 보고했으며, 안전진단에서 나타난 주요 시설물의 위험요소 중 경미한 사항은 자체 인력을 활용해 보수 정비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중장기적으로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가용 재원이나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항구 조치하는 등 안전진단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했다.


또 국민안전처에서 마련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부천형 재난대응 표준모델을 강화한 안전시책을 마련해 모든 부서가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칸막이 없이 융합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양적인 안전진단보다 질적인 안전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각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오는 30일까지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되며, 부천시는 13일 기준으로 2천516곳 중 2천123곳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