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은 지난 17일 디딤돌문화센터 옥상에 조성한 ‘사랑나눔 옥상상자 텃밭’에 상추와 샐러리 등 모종을 심었다.

‘사랑나눔 옥상상자 텃밭’은 2013년에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더불어 함께 사는 초록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조성해 저소득층 가정과 주민자치위원들이 결연을 맺고 공동으로 가꾸며 수확한 채소는 저소득층 가정에게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상추와 샐러리에 이어, 2차 모종인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매개로 오는 6월에는 디딤돌문화센터 옥상에서 저소득층과 가족 결연을 맺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사본동 주민센터(동장 정희남ㆍ☎032-625-664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