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과 6월 세외수입 일제 정리기간을 통해 세외수입 6천180건 167억원을 체납한 3천125명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 세정과 세외수입팀은 이에 따라 이들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체납시 가산금 및 중가산금이 붙고, 체납처분 절차에 따라 재산 압류 등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시 차량등록과에서도 소관부서 전체 체납자 14만3천795건에 356억7천만원에 대한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세외수입 체납 일소 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4월1일 조직개편을 통해 재정경제국 세정과에 세외수입팀을 신설, 시 산하 107개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년도 체납액을 5월4일까지 세정과로 인계·인수토록 해 전년도 체납액의 통합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세외수입 체납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