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통해 재난 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5 재난대응 안전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시는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미흡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 기반 위주의 재난 대응 훈련을 위해 13개 협업부서 간 5차례에 걸쳐 작성한 부서별, 개인별 재난행동 매뉴얼을 마련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2일째인 19일 가상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하는 풍수해 대비 실제 현장 훈련을 3개 구청에서 훈련기간 동안에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또 춘의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익히기를 실시하고, 재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 경보 발령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등 9개 단체 150명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도 전개한다.

훈련 5일째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불시로 재난상황 메시지를 전파하고 메시지를 수신한 기관에 대한 상황전파 체계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재난대응기구 기능훈련도 실시된다.

시 365안전센터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시 실질적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시민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단체, 시민들이 적극 참여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