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생활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장려상과 7천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는다.

1일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 ‘창조적 관료제(Creative Bureaucracy) 우수정책 발표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에서 ‘부천시 생활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의 ‘생활문화 활성화 기반 구축’은 생활문화 3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사람, 공간, 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으로 90만 부천시민이 생활문화 객체에서 주체로 참여해 나갈 수 있는 생활문화의 토양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부천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해 전문 인력으로 ‘생활문화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생활문화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장르별 연합회 구성과 장르별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문화에 참여하도록 해 ‘문화도시 부천’의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고, 시민의 생애 주기별 학생, 시민, 실버 아트밸리 참여를 통해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조적 관료제(Creative Bureaucracy) 우수정책 발표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는 매년 2회(5월·11월) 열리며,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이 경기도 및 각 시·군에서 창조적으로 시행하는 정책 중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우수시책 등을 발표하며, 상·하반기에 각 3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며, 부상으로는 최우수 1억원, 우수 8천만원, 장려 7천만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