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일 오후 시청 소통마당에서 오병권 부시장, 부천시 버스정책자문위원회 위촉직 위원 10명, 부천시 버스운송사업자 14명,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천시 버스서비스 이행 표준 제정 및 공공성 확보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 교통정책과에 따르면 이날 착수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정훈 박사의 버스 서비스 이행표준(안) 마련과 공공성 확보 기본계획 등 과업 개요 및 연구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그동안 검토한 방안들에 대한 제도화 및 정책 반영을 통해 부천형 버스정책 수립에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오병권 부시장은 “다양한 의견을 연구과정에 반영해 알찬 용역을 수행하기 바라며, 연구결과가 부천시의 교통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버스운영체계 개선 검토를 위해 버스공영제 도입 시민정책토론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부천시 버스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032)625-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