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지난 9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외부 인력 지원이 끊겨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농작물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양지농원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봉사단체인 ‘희망나누미’ 회원을 비롯한 공단 직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범박동 시설농가(양지농원/대표 이종규)에서 고추 등 작물 수확과 비닐하우스 정리 등 농번기로 바쁜 농촌 일손을 보탰다.

공단은 또 10일에는 시설관리 전문 기술 인력으로 열악한 환경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 및 설치하고, 해충 퇴치를 위한 방충망 설치와 방역 소독 등 여름 장마철 대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사 대접, 결식아동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