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나눔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을 지난 17일부터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부천시민학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나눔 활동가 양성과정은 나눔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연극, 사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과정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부천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 나눔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주민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각 동복지협의체 위원과 통장, 주부 등 평소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 교육에서는 ‘나눔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연극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활동을 위해서는 자신의 소중함과 더불어 타인의 존재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가 필요함을 인식함으로써 나눔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눔 활동가 양성 과정은 나눔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나눔 활동가 수료증을 교부하고, 앞으로 각종 지역내 나눔활동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 복지정책과는 “나눔 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