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신규 동장 및 복지팀장을 포함한 30여명을 대상으로 동(洞) 복지 강화의 중요성과 찾아가는 원스톱 복지패키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36개 동(洞)에 복지팀장을 전면 배치하고,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복지매니저 등 민간 복지 인력 105명을 배치하는 등 주민 복지의 최일선인 동(洞)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동장과 복지팀장들의 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복지전달체계의 흐름과 동(洞)복지 기능 강화에 따른 동장 및 복지팀장의 역할, 찾아가는 원스톱 복지패키지의 업그레이드 방안, 타 시군의 민관협력 사례와 부천시 모델의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부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경기복지재단 박춘배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부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동(洞)복지협의체 중심의 민관 협력 모델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공 사례”라며 “부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명확하게 매뉴얼화 된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은 “복지전달체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동(洞)인만큼 동장과 복지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천을 위해 더욱 찾아가는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찾아가는 원스톱 복지패키지를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3.0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최우수상과 경기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에서 우수시군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