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사랑방에서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6개동 마을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36개동 마을 모니터링은 동별 거주 여성들이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잘 진행되는 부분과 보완 발전시켜야 하는 것에 대해 5개 영역 50문항으로 ▲공원의 안전성 ▲불특정 다수 이용 공공시설의 접근성 및 안전 ▲대중교통 도로 등 청결 및 안전 ▲학교, 거주지 주변 내에 안전과 가족친화적인 환경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 모니터링을 주관한 가족공감네트워크 신상현 대표의 구별 공원 등 5개 영역에 대해 꼼꼼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가 있었다.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한 개선할 부분, 편리한 부분, 잘된 부분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는 해결 가능한 것에 대해 단기 및 장기 과제를 정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여성청소과는 “각 동별 모니터링 결과는 전 부서에 공개해 제시된 시민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