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1일 기준으로 조사ㆍ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열람 대상 개별토지는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ㆍ합병ㆍ지목 변경 등 토지 이동된 648필지로, 열람부 및 지가 현황 도면을 누구나 쉽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비치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분야별정보→부동산/지적→공시지가 열람’ 코너(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국토교통부(www.kais.kr/realtypriceㆍ바로 가기 클릭)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이번 지가열람을 통해 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밖의 이해관계인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유사한 토지와의 지가 불균형 이유나 해당 토지의 적정한 가격 제시 등을 작성해 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10월13일까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 등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임한 전문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30일까지 최종적으로 결정 통지할 방침이다.

김태동 시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세 등 토지관련 국세 및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