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1일 “청렴 1등급ㆍ안전 1등급ㆍ환경 1등급 부천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부천시가 청렴 1등급 행정을 펴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부천시 공무원은 승진ㆍ영전 축하 화분을 주고 받지 않은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좋은 조직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CCTV 확대 설치, 워킹스쿨버스 사업 등 다양한 안전시책을 펼쳐왔고, 최근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부천시가 화재ㆍ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 1등급으로 선정됐다”며 “하반기 종합평가에서도 모든 분야를 1등급 받아 안전 1등급 부천시를 만들자”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세계에서 권위 있는 국제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환경 1등급 인정을 받은 것과 같다”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환경적 가치를 혁신하고 재생해내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환경정책의 비전이다. 이번에 국제환경상을 받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시 9월 월례조회는 시정 홍보 영상 시청, 국민의례, 청렴 으뜸상 시상, 노사 청렴실천 결의 선서, 시정현안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과 청렴을 솔선수범한 공무원 4명에게 청렴으뜸상을 수여했으며, 김용범 공무원노조 부천시지부장이 대표로 청렴 실천의 일환으로 ‘승진ㆍ영전 선물 안주고 안받기’ 노사 청렴실천 결의를 담은 선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