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올해 2월부터 사용 승인일부터 15년 이상 경과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용시설의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 신청한 48개 단지 중 보수ㆍ보강이 절실한 26개 단지를 선정해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쾌적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을 실시했다.

단지별 지원사업으로는 공동주택 옥상의 공용부분 유지ㆍ보수사업, 담장 허물기 사업, 석축ㆍ옹벽ㆍ절개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업 및 주민 공용시설로 시장이 인정하는 시설의 관리 및 보수 등이다.

박영규 오정구 건축과장은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면 낙후된 담장 등 취약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수할 수 있다”며 “2016년 예산 및 사업 일정이 확정되면 관내 취약시설에 홍보를 적극 실시해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32)625-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