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31일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에서 ‘2015 가을철 내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3개 기업체 직원과 일반 시민 50명과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을 비롯해 공무원 130명 등 180명이 참여해 때죽나무 등 14종 228주를 식재했다.

이봉호 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이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어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7일과 14일 상동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나무심기 행사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의 ‘내나무 심기’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시민, 기업, 단체 등 총 9천200여 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 6천950여주의 나무를 심었고, 특히 올해부터는 봄, 가을철 나무심기 좋은 한달을 식목 주간으로 정해 봄철에만 2천159주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