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5년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 우수 작품집 1천부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13일부터 9월14일까지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생활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2015년도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해 접수된 작품들을 한국문인협회 부천시지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어린이 글짓기 우수 작품집에는 주제에 부합하고 진솔한 문장의 정연함을 보여주고,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대상을 받은 부천남초 3학년 이규희 학생의 작품 ‘이천쌀밥과 한그릇 음식’ 등 15개 우수 작품을 담았다.

그밖에도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정ㆍ불량식품 식별 요령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식별법 △어린이 건강식생활 지침 △좋은 식단 실천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됐고, ‘나트륨 줄이면 건강이 두배’라는 내용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건강한 습관 3가지를 수록했다.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글짓기 우수 작품집은 관내 63개 초등학교와 상동도서관 등 8개 시립 도서관에 배부됐다.

시 식품안전과는 “지난 2008년부터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글짓기 공모전이 올해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초등학생들이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