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민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공적연금 확대 민ㆍ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민연금공단 부천시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서부지사, 대한노인회 부천시 3개구지회, 부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사회적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업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면서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서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화와 함께 은퇴 후 경제적 고립에 따른 노인 빈곤층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적연금의 확대 및 원활한 공급으로 부천시민의 노후복지 증진과 안정적 연금소득에 기반한 선도적 소비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국민연금, 주택연금 등 공적연금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천시, 대한노인회 부천원미구ㆍ소사구ㆍ오정구지회, 부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민ㆍ주택연금 확대를 위한 홍보ㆍ지원 ▲노후복지사업 연계 공동 홍보 ▲연금수급 희망 시민에 대한 원스톱(One-Stop)서비스 제공 ▲은퇴자의 노후생활 설계 및 경제금융 교육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