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새롭게 단장한 역곡공원의 준공식을 10일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부천 원미갑), 이음재 새누라당 부천 원미갑 당협위원장, 염종현 경기도의원, 김한태(부의장)ㆍ강동구ㆍ정재현 부천시의원, 김병전 원미구청장, 이봉호 부천시 푸른도시업단장과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준공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공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곡공원은 신ㆍ구도심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개년간 연차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 1단계 사업을 준공했으며 내년 12월 2단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체 사업비 142억원 가운데 국ㆍ도비 등 외부재원 25억을 확보해 추진 중이며, 1단계 면적은 2만2천100㎡로 배드민턴장, 녹지ㆍ휴게ㆍ운동공간 등을 갖추고, 2단계 면적은 1만4천360㎡으로 축구장ㆍ풋살장 등 체육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한 1단계 사업은 △물과 숲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원 △이용자 특성에 맞는 테마공원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된 시민 참여공원 △여성ㆍ유아 등을 배려한 이용자 중심 공원 등으로 조성돼 그동안 공원ㆍ녹지공간이 부족했던 역곡동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역곡공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2017년 이후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고, 내년에 인근의 도당 천문공원 개장과 함께 원미산 밤골 여가녹지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