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부천시는 약 53억원을 노인 일자리사업에 투입해 2천700여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8억원이 더 많은 61억원을 투자해 3천여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부천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21일 오후 시청 어울마당에서 일자리 참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11월 시니어체육회가 발족된 만큼 어르신들이 일하면서 운동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부천시니어클럽 등 2개 기관의 노인일자리 평가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고, 내년에도 전국 제일의 일자리 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내년에 부천시 인생이모작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일자리와도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부천시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201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종합 평가대회’는 부천시니어클럽(관장 권치영)과 부천실버인력뱅크 공동 주관으로 1,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일자리에 참여한 우수 노인에 대한 시상과 내빈 축사, 활동상황 동영상 상영,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