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발굴 수범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31일 시 복지운영과에 따르면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 여건에 맞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 및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신규 신청자가 전년도와 비교해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발굴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됐으며, 부천시는 지난 7월부터 새로 시작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시행해 신청 대상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한 가정의 어려움을 담당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해결했고, 민관 협력을 통해 수급권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시행한 점도 수범사례로 꼽혔다.

시 복지운영과는 “일할 능력이 없는 어려운 시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일할 능력이 있는 분들은 일을 통해 어려움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