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6일 오전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평가인증 핵심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은숙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 평가인증 참여방법 등 평가인증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은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관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부천시 어린이집의 평가인증율은 86%(534개소)로 경기도내 평가인증율(73.4%)과 전국 평가인증율(75.7%) 보다 높다.

시는 보육의 질을 높이고 평가인증율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을 우수하게 통과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보육과정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는 ‘우수 어린이집 육성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에 대해 교재ㆍ교구비와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구 시 보육아동과장은 “평가인증을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부모님들이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평가인증 사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