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의 자활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일반기업체 등에서 인턴사원에게 기술과 경력을 쌓도록 해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취업유도형 자활근로사업이다.

대상업체는 단순 노무지원 형태가 아닌 참가자들에게 자활 유도가 용이하고 전기, 용접, 제과, 제빵 등 기술 습득이 가능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국민연금보험료 납입고지서, 채용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오는 17일까지 시 복지정책과에 방문 또는 팩스(☎032-625-2829)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사업 취지를 면밀히 검토한 후 참가업체를 선정해 3월 중 인턴사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인턴형 파견기간은 6개월이며 기술 습득 상황이나 업체 요청(고용 확약을 한 경우)에 의해 6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인턴 사원은 주 5일(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급여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 급여기준인 1일 3만7천880원(급여 3만4천880원, 실비 3천원)이 지급된다. 사회보험료(사업주 부담분)는 업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시는 인턴 사원으로 일정기간 근무 후 숙련된 참가자는 업체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기타 문의는 복지정책과 자활고용팀(☎032-625-284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