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로 문화생활 즐기세요”

부천시는 3월2일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올해 8억4천여만원으로 1만6천여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6세 이상(201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개인별로 연간 5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공연ㆍ전시), 영화, 프로스포츠 관람하거나 음반, 도서,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관광 상품, 철도ㆍ항공ㆍ고속버스 승차권 결제도 가능하다.

다만, 스포츠 강좌 이용권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며, 마트ㆍ백화점 내 서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쿠팡, G마켓, 옥션 등)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시민은 3월2일부터 가까운 동(洞)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3월15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카드 사용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1)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만6천여명의 대상자가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