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4일 시청 만남실에서 컴퓨터(PC) 납품전문업체인 ㈜제스트피씨(대표이사 전종희)와 저소득 아동ㆍ청소년애게 PC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기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스트피씨는 자체 소모품 브랜드 ‘바운드리스’ 판매수익금의 1%인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 10세트를 지원한다.

시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친ㆍ인척이 양육하는 가정 위탁 아동,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아동ㆍ청소년에게 PC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종희 ㈜제스트피씨 대표이사는 “고향이 부천이라 부천에 애정이 많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모 시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PC를 통한 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스트피씨(www.zestpc.c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PC 및 주변기기 생산ㆍ납품ㆍ유지보수와 유통 전문업체로 지난해부터 저소득 가정에 PC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