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한권우)는 지난 23일 오후 센터 교육실에서 차영식 대한노인회 소사구지회장을 비롯해 거점경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실버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은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을 마치면 10~12명이 4월1일부터 거점경로당에 배치돼 실버코디네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은 예비자로 등록돼 향후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버코디네이터는 올해 부천시에 들어서는 10개 거점경로당을 주 활동무대로 사회공헌과 봉사황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ㆍ지원 ▲거점경로당 운영 모니터링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 ▲우울증 등 상담이 필요한 어르신 말벗 돼주기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 편의 제공 ▲경로당 보조금 정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권우 센터장은 “실버코디네이터 모집에 총 64명이 지원해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과 경력을 가진 분들이 꽤 많이 지원했다”며 “이런 분들을 돕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만큼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부천시 인생이모작센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페(cafe.naver.com/2happylife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