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ㆍ회계 규칙을 중심으로 지출과 계약 등 회계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또 세출예산 집행 원칙부터 계약실무 시 주의할 점, 각종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항 등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알아야 할 재무회계 규칙과 실무에 필요한 기본 정보들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10년 넘게 예산 및 회계 분야,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예산회계분야 ‘제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청 소속 현직 공무원 최기웅 씨를 강사로 초빙해 사회복지시설에서 겪기 쉬운 회계업무의 문제점과 투명한 후원금 관리 등 실무회계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정양환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는 어떤 시설보다 더욱 투명성을 요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재무 회계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