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봄철 내나무 심기 행사’를 4차례 연다.

내나무심기는 생일, 출산, 창립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나무를 시민 스스로 심고 가꾸는 것으로, 개인, 기업, 사회단체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원미산 진달래동산(춘의동 산 21-1)에서 열리며, 19일 행사는 11일까지, 26일 행사는 18일까지 참가 접수를 하면 된다.

또 4월2일과 9일에는 고강동 철쭉동산(고강동 산90)에서 열리며, 4월2일 행사는 3월25일까지, 4월9일 행사는 4월1일까지 참가 접수를 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tnwls42@korea.kr), 팩스(☎032-625-3559)로 접수하면 되고, 나무를 직접 준비하면 시에서는 사연을 담은 표찰과 식재 도구 등을 지원한다.

이수만 시 녹지과 산림팀장은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철에 나무심기 좋은 한달 동안을 식목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내 나무심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내 나무심기에 참여한 시민은 지금까지 9천700여명에 이르며, 참가 시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문의= ☎(032)625-3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