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7일 센터 교육실에서 5060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 3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인생설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원장이 ‘베이비부머로서 나의 삶 이해’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제1기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오는 4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이번 강좌는 ▲베이비부머의 삶의 특징 ▲나이 듦은 곧 기회(나의 재능 찾기) ▲내 생애 최고의 해! 2016년 ▲제2의 인생을 위한 행복한 대화법 ▲중년의 부부- 함께여서 행복해요 ▲아름다운 소풍(웰-다잉) ▲인생 이모작을 위한 인생 리모델링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권우 센터장은 “은퇴 후 30년을 뜻있고 보람되고 그동안에 못했던 봉사활동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 인생이모작지원센터”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베이비부머들이 의미있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치완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조지 버나드쇼의 묘비명에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쓰여 있는데, 나이를 들면서도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베이비부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5월2일부터 6월27일까지 진행되며,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카페(cafe.naver.com/2happylife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복사골문화센터 3층 사무실(☎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