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 청소년 일시 쉼터 등 6개 유관기관과 2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부천 북부역 상상거리에서 ‘거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거리 상담’은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기관은 ▲부천시 청소년 일시 쉼터 ▲부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부천시 모퉁이 여자 쉼터 ▲부천시 청소년 법률지원센터 ▲부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등 6개 기관이다.

이들 참여기관들은 ‘거리 상담’에서 ▲가출 청소년 식사 지원 ▲거리 상담 ▲심리검사 및 해석 ▲법률 지원 ▲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가출ㆍ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청소년 밀집지역 순회, 청소년 유해업소 방문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가출ㆍ위기 청소년을 위한 ‘거리 상담’은 시 여성청소년과와 부천시 청소년일시쉼터를 중심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자원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업무ㆍ사례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가정폭력과 방임 등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다각적인 도움과 안전망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32)625-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