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사회복지 업무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洞)복지 허브화’를 위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洞)복지 허브화를 위한 쉼, 나눔, 소통이 있는 부천愛 이야기’라는 주제로 ▲동(洞)복지 허브화를 위한 복지담당 공무원의 역할 ▲행정복지센터 전환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방안 ▲동(洞)복지 허브화 성과 및 향후 발전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1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복지전달 체계 활성화부문 우수상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서울시 마포구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정화 씨가 강사로 나와 그동안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염리공동체 등 서울시 지역공동체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왔던 경험을 토대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강조했다.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은 오는 7월부터ㅗ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일반구(區)인 원미구ㆍ소사구ㆍ오정구 등 3개구 폐지 및 10개 광역(책임)동(洞)인 ‘행정복지센터’로의 전환 이후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며 ‘동(洞)복지 허브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았다.

정양환 시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부천의 동(洞)복지 허브화를 위해 노력해준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동(洞)복지 허브화’를 추진해 효율적인 복지전달 체계 개편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14년 최우수상, 2015년 우수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동(洞)복지 허브화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부천시의 동(洞)복지 허브화 추진사례는 권역형 맞춤형 복지팀의 모델로 전국 시ㆍ군에 표준화될 예정이다.

사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