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선 공무원이 주민자치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올림출판사)를 펴냈다.

주인공은 원미구 원미2동 주민센터 박경덕 행정팀장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자치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어서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실무자에게 좋은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6장으로 구성돼 1장은 주민자치의 이해, 2장과 3장은 자치위원회와 분과위의 활성화를 위한 실천 사항, 4~6장은 주민자치의 자생력 강화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참여 등에 대한 경험을 담았고, 부록에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서 작성법과 이혜경 강사의 강의 자료를 실었다.

박경덕 팀장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널리 소개돼 관치(官治)를 부끄러워하는 위원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며 “그래서 관치가 가고 주민자치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출판기념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원미구청 복숭아홀. ☎(032)625-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