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시 보육아동과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과 2016년 보육사업 주요 변경사항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집 인가시 ▲안전 관련 변경사항 ▲보육료 지원 기준 ▲회계연도 기준 변경 및 보조금 관리 통장 신설 ▲재무회계 규칙 변경사항 등을 중점 교육했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식자재 구입시간 점검사항을 비롯해 지도ㆍ점검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다.

권운희 보육정책팀장은 “앞으로 지도ㆍ점검 항목을 대폭 간소화하고 지침과 규정에 맞춰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보육아동과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행 초기에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과 어린이집-학부모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