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16년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복한 마을만들기 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의거해 당연직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2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이한규 부시장과 위촉직으로 안상욱 위원이 선임됐다.

이한규 부시장은 “최근 아동학대 등 불행한 사건 등이 발생했고, 그 원인이 공동체 상실에 있다는 지적이 높다”면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공동체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주민 역량 강화 ▲주민 공모사업의 결과 분석 ▲민관 거버넌스 체제를 위한 학습공동체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부천형 특색 있는 마을 조성사업 수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명원 시 원도심지원과장은 “이번 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부천시 마을만들기 5개년 계획에 따른 단계별 목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시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잘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한 문의는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032-625-379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