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중동 롯데백화점 주변 먹자거리 일원의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태스크포스(TF)팀, 부천원미경찰서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불법 유동광고물 조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인도변에 설치된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120여 개를 수거했다.

시 건축과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ㆍ구 통합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휴무 없이 역세권 상가 주변, 대로변 등 주요 상업지역의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 광고물 게시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학 시 건축과장은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고 활동과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