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기도와 신세계 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 배달 마차’ 행사가 지난 14일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서 열려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쌀, 고추장, 참기름,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경기 광역 푸드뱅크 및 부천시 푸드뱅크, 부천시 다사랑 푸드마켓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춘의동에서는 대상자 추천과 행정 지원을 통해 실시된 ‘희망 배달 마차’ 행사는 이마트에서 물품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했고, 행사장 인근 음식점 고기굼터에서는 행사 진행을 위한 주차장을 협조했다.

또 춘의동 복지협의체, 희망봉사단에서는 차량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희망배달마차를 이용한 주민들은 “준비된 물품들이 모두 일상생활에 필요한 품목인데다 원하는 물품을 10가지나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공급자 입장이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행사가 기획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와 체감도가 높다고 춘의동 주민센터(동장 강동숙ㆍ☎032-625-5767)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