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1천123억4천여만원을 증액한 1조6천75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10일 개회한 부천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제2회 부천시 추경예산안(1조6천751억8천796만3천원)은 세입 예산 규모로는 1회 추경예산(1조5천628억4천746만7천원)보다 7.2%(1천123억4천49만6천원)이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 규모는 1조1천648억원으로 680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 규모는 5천104억원으로 443억원이 증가했으며, 공기업특별회계는 2천321억원으로 335억원이 증가했으며 기타특별회계는 2천783억원으로 108억원이 증가했다.

회계별 세입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 세입 규모는 1조1천648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80억원이 증가했는데, 세목별로는 지방세 수입 14억원, 세외수입 56억원, 지방교부세 2억원, 국ㆍ도비 보조금 5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558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공기업특별회계 세입 규모는 2천321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35억원이 증가했는데, 회계별로는 상수도사업이 11억원, 하수도사업이 324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기타특별회계 세입 규모는 2천783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08억원이 증가했는데 회계별로는 공유재산관리 4억원, 의료급여기금 7억원, 교통사업 71억원, 폐기물처리시설 14억원, 도시개발 1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세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성질별 세출 예산은 인건비 10억원, 물건비 34억원, 경상이전 471억원, 자본지출 313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예비비 및 기타에서 154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4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원, 문화 및 관광 188억원, 환경보호 47억원, 사회복지 170억원, 보건 8억원, 산업중소기업 59억원, 수송 및 교통 17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7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예비비 154억원이 감소했고 기타 72억원이 증가했다.

부천시는 이번 추경예산 1천560억원 중 1천4억원을 공유재산 매각 재원 등을 활용해 공간 혁신과 도시의 균형발전으로 도시 가치를 한층 높여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653억원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자산 취득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역곡문화체육센터(춘의동) 건립 100억원 ▲부천국민체육센터(중동) 건립공사 10억원 ▲소사체육공원과 오정대공원 조성 등 생활공원 조성 토지 매입 200억원 ▲소사청소년수련관(괴안동) 건립 15억원 ▲소사본동 심곡근린공원(산새지구) 확정 조성 36억원 ▲오정도서관(오정구청) 리모델링 41억원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 매입 20억원 ▲심곡복개천 일원 제1공영주차장 조성공사 38억원 ▲심곡천 경관조명 설치공사 10억원 ▲주차장 확충ㆍ인도 정비ㆍ공원 조성 등 주ㆍ인ㆍ공 사업(인도 정비) 73억원 ▲소사로(대로3류 5호선) 보도 확장 및 정비 38억원 ▲한국마사회 부천 화상경마장(원종2동) 건물 매입 65억원 등을 각각 배정했다.

시는 또 225억원을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편성했다.

관련 사업으로는 ▲전통시장(원미부흥ㆍ고강ㆍ신흥ㆍ역곡상상ㆍ강남ㆍ부천제일ㆍ상동시장) 환경개선사업 19억원 ▲전통시장(강남ㆍ제일ㆍ신흥시장ㆍ심곡본동)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토지 매입 150억원 ▲소사본동 소사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23억원 ▲오정물류단지 개발지구 외 도로 확장 33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시는 또한 126억원을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한류화 기반 조성에 투자하기로 했다.

관련 사업으로는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 2차사업 29억원 ▲한중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조합 결성 70억원 ▲웹툰 글로벌 프로젝트사업 15억원 ▲4옛 한국전력 건물에 음악 창작지원실 조성 5억원 ▲콘텐츠 창조센터(경인로 60번길40 지하 1층 지상 4층) 조성 7억원 ▲시민운동장 체육시설 철거 공사 7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그밖에도 이번 추경예산에는 시민생활의 안정에 필수적인 예산을 반영해 소홀함 없는 재정 운영을 위해 ▲기초연금 100억원 ▲영유아 보육료 24억원 ▲운수업계 지원 40억원 ▲수도권 환승 손실 보조 부담금 52억원 등의 필수경비도 반영했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생활의 행복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공간 재구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으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시민 모두가 문화도시 부천에서 고품격의 역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부천시 추경예산안은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부천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재정문화ㆍ행정복지ㆍ도시교통위 등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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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부천시 제2회 추경예산안은 1조6천751억8천796만3천원(제1회 추경예산 1조5천628억4천746먼7천원 보다 7.2%인 1천123억4천49만6천원 증가)으로, 일반회계는 1조1천648억4천260만7천원(제1회 추경예산보다 6.2%인 680억2천463만7천원 증가), 특별회계는 5천103억4천535만6천원(제1회 추경예산보다 9.5%인 443억1천585만9천원 증가)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주요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환경보호 분야는 47억원으로, 자원순환센터 운영비 30억원ㆍ가로청소 민간위탁비 14억원ㆍ온실가스 배출권 구매 3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170억원으로, 부천시 소사청소년수련관 건립 15억원ㆍ기초연금 100억원ㆍ영유아 보육료 지원 24억원ㆍ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근환경개선비 7억원ㆍ의료급여특별회계 전출금 7억원ㆍ청소년수련시설 운영 지원 3억원ㆍ기타 14억원 등이다.

▲보건 분야는 8억원으로, 100세 건강관리사업 3억원ㆍ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4억원ㆍ기타 1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59억원으로, 오정물류단지 지구외 도로(대로3-48호선) 확장 33억원ㆍ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운영 지원 21억원ㆍ부천테크노파크 보행로(산책로) 조성공사 3억원ㆍ기타 2억원 등이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175억원으로, 소사로(대로3류 5호선) 보도 확장 및 정비 38억원ㆍ소로2류215호선 도로개설공사 25억원ㆍ운수업계 유가보조금 40억원ㆍ수도권 환승 할인 손실보조 자치단체 부담금 52억원ㆍ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 5억원ㆍ성심고가교 정밀안전진단 및 실시설계 용역 1억원ㆍ굴포천 에코-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사업(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3억원ㆍ택시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3억원ㆍ기타 8억원 등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67억원으로, 원미근린공원(역곡지구) 조성 15억원ㆍ심곡천 일원 빛의 거리 조성사업 10억원ㆍ심곡복개천 유지용수 공급사업 12억원ㆍ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 5억원ㆍ공원조성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4억원ㆍ국유지를 활용한 양묘공원 조성(고강동) 3억원ㆍ도당천문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사업 2억원ㆍ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 지원 2억원ㆍ기타 14억원 등이다.

▲예비비 및 기타 분야는 82억원을 감액해 예비비는 154억원 감소했고, 기타(연금부담금 등 인건비) 72억원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의 공기업 특별회계 주요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인건비는 2억원으로 공무직 퇴직금(2억원)이며, ▲운영경비 28억원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 지원 13억원ㆍ굴포 및 역곡 하수처리시설 전기요금 15억원이다.

▲경상이전 3억원은 하수 및 슬러지처리시설 민간위탁 운영비(3억원)이며, ▲자본지출 182억원은 상수도 노후관 개량 공사 26억원ㆍ제수밸브 시설 및 교체공사 10억원ㆍ굴포 및 역곡하수처리장 대수선 4억원ㆍ역곡하수처리장 증설공사 136억원ㆍ도당동 4번지 일원 하수관로 이설사업 6억원이고, ▲예비비 및 기타 120억원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의 기타특별회계 주요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물건비 6억원은 기록관 이전 및 기록물관리시스템 정비 2억원ㆍ행정복지센터 전환에 따른 이사비 2억원ㆍ기타 2억원이다.

▲경상이전 7억원은 저소득층 의료급여 부담금(7억원)이다.

▲자본지출 963억원은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 부지 매입 20억원ㆍ원종동 화상경마장 건물 매입 65억원ㆍ삼정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기능 전환 공사 19억원ㆍ생활공원 대상지 토지 보상(오정대공원, 소사대공원) 200억원ㆍ산새공원 주변 건축부지 매입 36억원ㆍ송내공원 조성공사(2단계) 6억원ㆍ공원 조성 농지전용부담금(소사체육공원,오정대공원 확대 조성) 38억원ㆍ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쉼터공간 조성 6억원ㆍ장기미집행 공원 토지 매입 25억원ㆍ소공원조성 부지 매입 7억원ㆍ심곡복개천 일원 제1ㆍ2공영주차장 조성 부지 매입 45억원ㆍ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 매입 150억원ㆍ소사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23억원ㆍ까치울지구 1단계 도로 개설 7억원ㆍ인도 정비(주인공 사업) 77억원ㆍ역곡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 100억원ㆍ성심고가교 확장공사 보상비 10억원ㆍ음악창작지원실 조성 5억원ㆍ콘텐츠 창조센터 조성 7억원ㆍ원도심 문화복합기초시설 Fanta Box조성사업(도당어울마당 건립) 21억원ㆍ오정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41억원ㆍ자원회수시설 광역화 증설사업 14억원ㆍ소사로(대로3류 5호선) 보도확장 정비 통신선 지중화 사업비 10억원ㆍ옥련지구 도로개설공사 5억원ㆍ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공사 10억원ㆍ기타 16억원 등이다.

▲예비비 및 기타는 868억원을 감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