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부천시민의 식수원을 공급하는 까치울정수장에서 부천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18일 부천시 365안전센터(센터장 박종욱)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는 까치울정수장에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유관기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1일차 16일에는 수돗물 공급 중단의 가상 상황에 대해 각 협업 부서별 매뉴얼에 따른 대응 단계별 주요 임무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2일차 17일 현장 훈련에서는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급수체계 가동 및 신속한 응급복구 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훈련에서 위험시설물 대응 카드를 만들고 대응 체계를 점검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