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7일 한국생산성본부 이천연수원과 오는 22일까지 이천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솔봉공원에서 7개동 통장협의회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오정구청이란 명칭으로 마지막 통장 워크숍인 셈이다.

18일 오정구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건동 교수가 ‘마을 공동체의 이해와 활성화’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통장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모범 통장 표창과 이천 도자기축제를 관람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오정구 통장협의회연합회 최영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통장들에게 통장의 임무를 올바르게 숙지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통장 업무를 수행하며 생긴 보람과 애환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한권 오정구청장은 “지역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온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님들이 앞장서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적극적인 협력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오정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