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호수공원ㆍ중앙공원ㆍ도당공원에서 공원 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공원에 자라는 식물과 곤충 등 자연을 배우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공원과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공원 해설사업’은 단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호수공원 등 3곳에 공원해설가 20명을 배치ㆍ운영한다. 시는 내년에는 이 사업을 근린공원 2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공원 해설 프로그램’은 공원의 유래와 수목, 야생화의 종류와 특성 등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들을 수 있으며, 풀잎과 낙엽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폐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학교, 시민은 시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eung5923@korea.kr), 전화(☎032-625-3496), 팩스(032-625-3489)로 제출하거나 공원과 공원운영팀(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 자연생태박물관 3층)으로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이봉호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원 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 누구나 즐겁게 이용하는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