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 31개 시ㆍ군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적십자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부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00여명의 이재민 발생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로 대피소를 설치하고 재난구호봉사단을 편성해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재난 통신을 위해 아마추어 무선통신장치를 직접 설치했고,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였으며, 실제 구호활동에 사용되는 모바일 쉘터(재난 구호용 텐트)를 설치했다.

또 세탁 차량 운행과 이동 급식차량으로 350인분의 집단 구호급식을 준비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재난 구호 물자와 장비 운용훈련도 병행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