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제스트피씨는 지난 26일과 27일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4가구에 PC 4대를 지원했다.

이번 PC 지원은 부천시와 ㈜제스트피씨가 지난 2월 ‘행복나눔 기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한 첫 번째 지원행사다.

시는 학습의욕이 높지만 부모의 질병으로 소득이 적어 동영상 강의 수강이 필요한 고등학생, 부모의 이혼으로 86세의 조부가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 초등학생, 저소득 한부모가족으로 모자 간에 충분한 애정을 나누지 못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 화재로 아버지가 사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 가정 등 4명을 추천했다.

㈜제스트피씨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모니터, 컴퓨터 본체, 키보드와 마우스를 설치하고, 고장ㆍ수리 문의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안내하며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정휴 시 복지운영과장은 “컴퓨터가 꼭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제스트피씨에 감사드린다”면서 “PC를 통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라인 수강권 등 저소득 아동ㆍ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스트피씨(www.zestpc.c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PC 및 주변기기 생산ㆍ납품ㆍ유지보수와 유통 전문업체로 지난해부터 저소득 가정에 PC를 지원해 오고 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