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김두환)는 지난 1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 향나무실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안전 조끼와 야광 안전 테이프를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오정경찰서 유종민 순경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실제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알려주었다.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폐지를 주울 때 작업복이 마땅치 않았는데 야광 조끼를 지원해주어 정말 고맙다”며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돼 어려운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두환 고강본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폐지를 주우면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사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지원책을 마련해 복지 그늘이 없는 고강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고강본동(동장 안상순ㆍ☎032-625-7663)은 전했다.

사진= 고강본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