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명주)는 마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벽면에 ‘동네한바퀴 문화마을 지도’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성곡동 역사 산책 히스토리 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마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을지도를 부천종합운동장역 벽면에 그려넣었다.

마을지도 벽화에는 성곡동 관내에 자라고 있는 부천의 보호수(保護樹) 3종도 함께 그려넣어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였다.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마을지도를 동네 구석구석에 타일 벽화로 만들어 주민들과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성곡동의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관내 역사 현장을 돌아보며 작성한 자료집 ‘성곡동 히스토리 투어’ 책자를 제작해 초등학교 3학년생에게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성곡동(동장 이황구ㆍ☎032-625-76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