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 원미ㆍ소사ㆍ오정경찰서를 비롯해 9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부천을 위한 ‘2016년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구장회 부천소사경찰서장(총경), 박동수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 이상택 부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김종오 부천세무서장, 최익만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지역협력과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또 부천시에서는 안정민 행정지원국장, 박종욱 365안전센터장, 이자원 여성청소년과장, 신한선 참여소통과장, 조용환 공원관리과장, 박성숙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가 참석했고, 경찰서에서는 원미서 유장식 생활안전과장, 정성기 여성청소년과장, 소사서 김기태 생활안전과장, 공경준 여성청소년계장, 오정서 표정환 생활안전과장, 김하식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도시 부천 만들기를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는 부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의장인 김만수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부천시의 안전마을 만들기 추진사항, 경찰서의 여성 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날 지역치안협의회의 주요 안건인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및 조기 준공과 비상벨 등 여성 안심시설 설치 등에 대한 참석자들간 검토 및 협의하는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기관ㆍ단체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현재 부천시에서는 여성 안심 화장실 개선, 방범용 CCTV 기능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갈수록 흉포화, 지능화 되고 있는 치안 현실에서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시민의 범죄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