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원도 속초시, 광주광역시 서구, 경북 영주시, 전북 익산시, 인천광역시 남구 등 6개 지자체의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53명으로 구성된 ‘지역복지 탐방단’이 지난 17일 부천시 성곡동을 방문, ‘복지 허브화’의 우수사례를 배워가는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21일 성곡동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교육과정 중 하나로 특별 기획돼 동(洞) 복지허브화 우수사례 지역을 방문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3시간 가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이 주민을 찾고 돕는 ‘함께해요 with 부천’(강사- 홍은영 부천시청 복지운영과 주무관) ▲성곡동 복지협의체 활동 사례(강사- 최은경 성곡동 복지협의체 간사) ▲동(洞) 복지허브화를 위한 민관 협력(강사- 최종복 고강종합사회복지관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천오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민관 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김지윤 주무관은 “동(洞) 복지허브화를 지역실정에 맞게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가 무척 부럽다”며 “먼 길이지만 오길 잘한 것 같고 우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볼 만한 사업을 배워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황구 성곡동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동(洞) 복지허브화를 공통된 화두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성곡동 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