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여월농업공원에서 ‘그린 애플 어워즈 그린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8일 시 환경정책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국제환경상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ㆍ▷관련기사 클릭)을 계기로 올해 처음 ‘그린 애플 어워즈 그린리더 과정’을 개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25차례의 강의를 진행해 총 42명의 ‘그린 리더’를 양성했다.

이들은 지난 5월3일 직접 사과나무를 심고 자신의 이름을 적은 표찰을 다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으며, ‘그린 리더’ 수료자 중 일부는 올 하반기 관내 초등학교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생태환경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이진주 시 녹색정책팀장은 “그린 리더들은 자라는 미래 세대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환경인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32)625-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