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최적의 시설관리를 위한 교육ㆍ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선분야 현장 맞춤형 실무 기능교육 프로그램인 용접 기초과정을 배우는 ‘용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용접분야 자체 기술인력을 활용한 실무 기능 교육프로그램인 ‘용접 교실’은 인건비 상승 등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됨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의 시설ㆍ인력관리시스템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용접기능사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내부 직원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용접 교실’은 기술직렬 및 희망직원의 신청을 받아 주 1회 2시간씩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시설물 자체 보수 확대를 통한 예산 절감 및 전문 기술 인력 자원 확대, 시설관리 현장 실무 역량 강화 등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에 발맞춘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접 교실에 참여하는 직원들도 “용접 기술을 배우고 싶었지만 따로 일과 후에 학원을 다닐 여건이 되지 않았는데 용접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명호 공단 이사장은 “고객을 위한 최적의 시설관리가 최우선 과제인만큼 내부직원 역량을 십분 활용한 실무 기능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확대로 신속한 시설 보수로 이어져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도장, 미장 등 시설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ㆍ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