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0만 대도시의 위상에 맞는 도시관경 조성을 위해 ‘도시경관 기본계획 수립’를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이번 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등 각종 국제행사를 치르는 국제도시의 면모와 지하철 7호선에 이어 앞으로 개통될 소사~ 안산 원시선, 소사~ 고양 대곡선, 송도~ 부천(당아래)~ 청량리 GTX, 원종~ 홍대 입구 지하철 등 도시철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중ㆍ장기 미래상을 재구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이번 용역 착수 보고회는 부천시 도시경관 기본계획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도시경관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수시로 자문을 구하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부천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경관 기본계획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안기석 건축과장은 “부천시 도시경관의 초석을 세울 수 있도록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의 조언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