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정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에서 ‘제4회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를 열었다.

올해는 덕산초등학교, 오정동 주민센터, 원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오는 8월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는 지난 2013년부터 선보여 인근 서울과 인천에서도 ‘별(★) 볼일 있는 캠프’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는 여름철 체험교육캠프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첫 캠프는 지난 23일 열려 첫 날에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별자리 관측을 하지 못했으나 천문전문가 이노욱 안산초등학교 교사가 △별자리 교육 △천체망원경 설명 △나의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둘째 날은 생태환경연구회 ‘청미래’에서맡아 △대장분교 연못 수서생물 관찰 △대장들길 걸으며 식물 관찰 및 채집 등 생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엄정태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 오정동하면 ‘별(★) 볼일 있는 동네’로 소문이 났다”며 “앞으로 별자리캠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누구든 참여하고 싶은 캠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책임동(洞)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배덕기ㆍ4급) 민원행정과(☎032-625-717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