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 주민자치위원회 은완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책임동(洞)인 중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위한 출장용 자전거를 기증했다.

평소 직접 타고 아끼던 자전거를 기증한 은완기 위원장은 “7월4일 구청이 폐지되고 중4동이 권역별 중심 책임동이 되면서 복지업무, 일자리 상담, 건강관리, 청소, 도로관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업무 처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전거를 이용한 신속한 출장으로 시민 곁으로 한발 더 가까이 가는 중4동 행정복지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은완기 위원장은 중4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을 겸하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하는데 앞장 서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장을 맡아 ‘산책로 활용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및 테마가 있는 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산 중4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은 자전거를 기증한 은완기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구청 폐지에 따라 행정처리가 3단계(시- 구- 동)에서 2단계(시- 동)로 줄어든만큼 민원처리 기간이 단축돼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장 중심 업무를 빨리 처리하는 등 주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32)625-5611.